이런저런 이야기/추억으로 남기며
멋지게 달리는 정선 레일바이크
부평사랑
2009. 6. 18. 07:23
갑작스레 정선의 강가로 향했다. 후배들과 야외 나들이... 구절리 레일 바이크 종점 맛나식당의 칠순할머니가
정성스레 해주는 곤드레나물 비빔밥과 30여년간의 이곳에서 식당을 했다는 식당 넉두리를 반찬삼아 듣다보니
달려온 피로감이 사라지는듯했다. 피라미와 쉬리가 강가에 노닌다기에 할머니의 자랑스런 말에 말 잘듯는 내가
그냥있으랴~~ 할머니 말을 믿어야지. 쪽대를 옆집 슈퍼에서 거금 7,000원 주고 기대와 함께 강가로 내달렸다.
위에선 정선레일바이크를 타고 환호의 손짓과 함께 씽씽 달리고, 다리 아래서는 피래미 잡는 우리의 모습이 있었다.
어제 잡은 피라미는 오늘 점심쯤 매운탕으로 바뀌어 내 점심 식탁에 오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