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꽃과 나무이야기

너무 허무한 이야기

부평사랑 2009. 7. 28. 16:40

그제 내 블로그에 안면도에서 구입한 두개의 뿌리를 하나는 동생에게 주고 하나는 내가 키웠다고 노란색의 이름모를 화초사진을 올렸다.어제 동생네 가서 화초를 확인한 결과 역시나 생각대로 꽃이 빨갛게 피었다. 너무 예쁘다.~~~~

집으로 돌아와 노란 화초를 보니 너무나도 환상의 노란색을 한껏 뽐내고 있었다. 두달반동안 이 아름다움을 발산하기 위하여 움추리고 키만 키웠나보다. 오늘 아침.....화단의 화초가 없어졌다.~~ 눈동그랗게 뜨고 보니 에그머니~~~화초는 받침나무3개의 끝에서 그만 부러져 땅바닥을 바라보고 있었다.  휴~~~ 너무 허무하다. 세상에 이럴수가.....................

병에 물을 담아 몇일이라도 더 살려보려고 정성다해 모셔놓았다...모든게 내맘대로 되는 세상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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