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름다운 사랑

2011년 3월 24일 정박사님의 전화가 빗발친다. 어디로 갈건가. 원적산? 부영공원? 영종도? 임진각? 그러다 오늘은 부평역사박물관으로 향하기로 했다. 조용한 오전... 굴포천의 꾸정물은 옛이야기고 이제는 멀리서 날아온 청둥오리가 보금자리를 꾸몄다. 물 아랜 먹이가있고 주변엔 인적이 오가지만 해치..

2010년 2월1일 (금) 이어가기 산행을 또다시 한다. 주위 지인들이 자주 간다던 소래산. 인터넷 뒤지고 귀동냥도 한후 출발이다. 인천대공원입구서 출발하여 공원 방문객들 틈에 나홀로 산행이다. 공원 후문 만의골 식당가를 지나 등산로 입구로 올랐다. 눈이 녹아 산이 질퍽하여 미끄러지기 십상이다. 주..

2010년 1월24일 (일) 부평서 태어나 부평 주변의 산아래서만 살다가 갑자기 주변의 산들을 오르고 싶었다. 작년 12월11일 계양산에서 가정오거리까지의 야간산행을 이어 오늘은 청천동 원적산 입구 - 철마산 - 신포산 - 백운역 - 부평농장 - 만월산 - 남동구 만수동 대공원주변의 버스정류장까지 4시간10분..

부평 원적산공원은 등산로와 숲속이 있고 그늘속에 낭만이 있다. 한편에서는 재잘거림과 고요함이 흐르고 또 한편으로는 새로운 공사가 시작된다. 구옥을 부수고 생태학습장과 구민의 안락함과 건강을 위하여 녹생공원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삶의 터전을 떠나는 아쉬움과 보내려는 아귀다툼..

원적산 공원의 5월은 참 아름답다. 여유로운 모습의 어린이와 부모님들... 어수선하던 산자락을 잘 정돈해서 주민에게 되돌려준 님들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자상하고 형님같은 선배님의 꼬심에 넘어가서 나를 아코디온 초보까지 만들어 놓으신 정석원사부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