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유명산 산행/여행과산행 이야기

아름다운 섬 무의도 나들이

부평사랑 2009. 11. 27. 17:03

2009년 11월 26일 아침7시, 만조시간에 맞춘다고 선후배 10여명이 모여 차량 3대로 인천 무의도로 향했다. 안개 자욱한 공항도로를 지나 잠진항에서 배에 차량을 싣고 기분좋은 나들이에 모두가 흡족한 모습이다. 

지난번에 후배와 둘이 무의도를 돌아보니 혼자 가슴에 안기에는 너무 아까워 24일 저녁 술한잔하며 같이 가자며 여럿을 꼬드려  낚시준비와 먹거리를 준비해 무의도 방파제로 가기로했다. 꽃게(조그만 게를 꽃게라 이름 붙였다)는 미리 썰어 가져온 오징어를 낚시에 매달아 넣기만 하면 두세마리다. 볼락과 큰 망둥어가 연신 올라온다. 방파제에서 잡은 회와 소주로 바다의 분위기가 무르익는데 종식후배가 빨리 낚시를 걷고 나가잔다. 후배가 보트를 가져오는중이니 바다로 나가 보잔다. 잠진항에 되돌아와 후배의 보트에 타고보니 10여명타고도 남음이 있다. 무의도와 실미도를 구경하고 횟집에서 거나하게 한잔하고 집으로 향했다. 물론, 부평에서의 뒷풀이에 모두의 눈동자는 힘을 잃고 있었다.  

 무의도 가는배에 해가 떠오르고있다.

 잠진항 (차량 선적시 왕복 20,000원)

 무의 선착장

 무의도에서 잠진항으로 나오며...

 후배가 가져온 보트를 바다에 내리면서

 

 

 조개구이와 회, 그리고 칼국수 맛이 일품이다 (잠진항 입구 파출소옆 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