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9일 (화) 밤 11시 부평25시 낚시동호인과 어울려 내평생 맛못본 민어를 잡으러 싱싱 남으로 남으로 달린다.
엊그제 토요일 고흥 갈치낚시에 별로 재미를 못본지라 민어로 대리만족 하고자 기대가 부푼다.
새벽녁 도착하여 처음해보는 민어낚시에 귀동냥으로 얻은 준비가 하나라도 틀어지면 그냥 땡이다.
어둠속 낚시배에 승선하여 30여분 남해안엔 비온다는데 여긴 흐리고 날씨가 딱 좋다.
주변 동호인의 낚시를 보니 아래와 같았다.(요걸 몰라 헤메었다. 별것 아니었는데 인터넷에도 없구)
1. 낚싯대 : 일반 루어낚싯대 2절대 수준이다. 두대 준비해 갔는데 둘다 약해보였는데 써보니 상상외로 강하다.
2. 릴 : 전동릴 쓰는사람도 있고 스피닝릴도 쓰고, 베스트릴도 쓴다. 베스스트릴이 편하다. 수심이 얕으니 줄만 감기면 되나보다.
3. 원줄 : 2단채비인데 구태어 구입할 필요없고 가서 남들것보고 묶어써도 이상없을것 같음
4. 봉돌 : 1물이라 물흐름이 약해 40호를 쓰니 무난하였다. 물때 맞춰 여러종류의 봉돌을 준비하면 좋다.
5. 바늘 : 일반 우럭낚시바늘로 모두 쓴다. 나는 요상한사람에 홀려 세이코 14-16호 줄매어 준비해갔다가 낭패를 봤음.
위에글은 내가 직접 느낀 그대로였으니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도움의 글. 올려주었으면 좋겠다.
당일 조황은 16명 승선에 골고루 민어 30cm 두세마리에 장대,광어,핫바리?,농어 바닷장어 등 갖가지 올라와 큰조황은 아니지만
손놀림은 무척 바빳다. 민어낚시는 아직 보편화가 되지 않았는지 선단도 약간 불편하다.
동행한 부평25시낚시 사장님(010-5276-3088)에 문의 하면 갈치와 민어낚시는 편히 다녀올수 있다.
부평 25시 낚시 리무진 버스 (자리가 넓고 아주 편한 여행을 즐길수있다)
현지인 이야기로 핫다리라고 하는데 다금바리 다음으로 귀한 고기란다.
30-40여 cm 급 민어를 들고 인증 샷 - 도착후: 내 입을 즐겁게 해줄 광어,민어,농어가 대기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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