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혼란이 휩쓸고 지나간 백령도....백령도의 시내는 한산하기만 하다.
육지에선 벗꽃의 흔적이 사라졌을것 같은 느낌인데 여기에선 이제사 벗꽃이 꽃망울을 살며시 내밀고 있다.
엊그제 휴일, 어느 포구에서 가져온 전복과 해삼으로 객지에서의 외로움을 같이하며 한잔술로 목을 적신다.
천지에 널린 민들레와 콩돌해변의 형형색색 아름다운 작은 돌들을 바라보며 동심에 젖어보기도 한다.
<잠수부가 바로 건져올린 전복과 해삼이 몇분만에 탁자에 올라 안주로 변신하고...>
<백령도 전체를 뒤덮는듯한 민들레들의 세상>
<형형색갈을 간직한 아름다운 작은돌...누가 이를 콩돌이라 했을까?>
<어느곳에 가니 이 한장의 사진을 컴의 바탕화면으로...아름다웠읍니다>
<백령도는 이제 봄의 기운을 맞이하나봅니다.>
<어느 포구로 향하는 길에 벗꽃이 이제사 얼굴을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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