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물때는 조금이다. 인천앞바다서는 조금을 피한다지만 이곳 대청연안은 아무때나 큐~~
10M정도 되는 FRP 보트에 안개 자욱한 포구를 벗어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떠나는 바다낚시를 몇번 다녀봤지만 이곳과 대비는 금물이다. 연속되는 기록갱신과 기대감. 사진으로 보듯이 작은 아이스박스는 내것이고 동행 두분의 아이스 박스는 음료수 담는 커다란 아이스박스다. 내 아이스박스는 큰놈 두어마리면 꽉차기에 지난번 출조에서 얻은 경험으로 두개를 가져왔다. 이번에 나가면 큰놈으로 준비할것이다. 이곳에서의 놀래미는 대접이 시원찮다. 우럭을 제일로 치기에 30-40센치의 놀래미는 쿨러만 채우는 얄미운(?) 존재로 뒷전에 밀린다. 낚시후 포만감과 곁들여잡은 광어로 해안가에 정박하여 소줏잔을 기울인다. 이러다 보니 매일 술이 주위를 떠나질않는다. 조심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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