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8일 (일) 모처럼 날이 참좋다.
오가는 여객선이 정기취항을 못하고 드문드문 날씨 보며 오간다.
파도가 잔잔해지면 안개가 앞을가리고...
백령도는 완연한 봄날씨에 오늘은 바닷물이 멀리까지 나가고 육지가까이 오는 9물 날이다.
날씨가 좋아 저멀리 이북 장산곶이 손에 잡힐듯 가깝다.
때는 바야흐로 나물캐는 계절. 지인 몇이 앞들로 나들이 갔다.
야생화들이 서로 시샘하듯 솟구치고있다. 너무 예쁜 야생화의 자태에 환성이 절로나온다.
우두머리가 지휘를 하며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없이 백령도 전역을 이리저리 다니는 명물 염소들의 정오
같이간 지인의 말로는 나래꽃이라 하는데 주위 전역을 에워싸고 있다.
달래와 나래꽃이 서로질쎄라 봄을 만끽한다.
이름모를 야생화 , 너무 아름다워 발길을 멈추었다. (아시는분 댓글 달아주세요)
이제, 그 유명한 백령도의 쑥이 자태를 나타내고있다.
물때를 맞추어 바다로 나가 저녁상에 올릴 굴과 파래와 다시마를 준비하는 여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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