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부터 대충 가꾸어오던 텃밭에 이제사 시간의 여유가 생겨 삽과 호미를 잡았다.
텃밭에 앉아 상념에 젖어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기도 하며 채소 가꾸는 맛이 솔솔하다.
주위 담장도 보수하고 거름도 사고 각종 채소와 자두,모과,포도나무, 엊그제 얻어온 도라지도 심었다.
좀더 일찍 나무를 심었더라면 무척이나 컸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고...
4월초부터 초보 농사꾼이되어 자주 호미를 든다. 계속 자라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기를 .........
3월말 밭에나가 땅 뒤집기로 시작을... 고랑내고 집감자 씨눈으로 잘라 심을곳에 정연하게.
위에 놓고보니 모자라 종묘상으로 갔다. 그런데!!! 종묘상에 물으니 집감자는 잎만 자란다기에 ㅋ 구매해서 다시
캐내고 씨감자 를 구입하였읍니다. (시행착오)
다 정리하여 심고 덮어주고 거름도 주고 상추와 이름모를 쌈거리를 가지런히 심고
작년에 심어놓은 쪽파도 지푸라기 얹고 (수분증발방지) 고추도 가지런히 심었다.
방울토마도,가지,애호박도 심고. 심은 오가피의 잎이 빠르게 올라온다
각파트에 당근과 부추를 심었는데 잡초가 나와 싹이 헷갈린다. 뽑고 나중에 보니 부추를 몽땅 ..참내..
요만큼 자랐을땐 감을 잡겠는데 더 어릴땐 헷갈려 더 자라게 ㅎ. 상추가 이쁘게 잘 자라고 있다.
이름도 모르는 상추. 다시금 알아봐야지. 당귀도 한구석에 심고. (삼겹살용)
씨감자 심다가 빼먹고 심어서 ㅋ. 고추모종으로 땜빵 현재 어느정도 정리되어 비오기 기다립니다.
채소가꾸는 모습을 계속 올려 볼까합니다. 지켜봐주세요~~~
'이런저런 이야기 >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남면 처가에서 구정날 석화구이를 (0) | 2014.01.31 |
---|---|
도심속의 작은 텃밭 가꾸기 (2) 6월 (0) | 2013.06.22 |
백령도 현지 메밀국수 회식 (0) | 2013.03.13 |
백령도의 돼지감자와 냉이 캐기 (0) | 2013.03.13 |
백령도 붕어 얼음낚시를 아시나요? (0) | 2013.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