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13일 오후 6시 후배와 동생이 바람쏘일겸 바다낚시를 가잔다. 안그래도 몇일전에 나들이 갔다온 후 코에 바람이 든차에
흔쾌히 대답하니 금새 인원이 찼다. 오후7시 밤공기를 가르며 준비도 미흡한채 안면도로 향했다. 후배가 안다는 천수만철새휴게소에 있는
방조제낚시가게(041-667-1788)에 가니 주인인 갯바위맨 윤재필 사장이 우리를 반가이 맞이한다. 이것저것 챙겨주는 주인의 친절함과
쓰고 남은 채비는 환불해줄테니 되가져와도 된다는 여유로운 마음씨에 충청도의 후한 인심을 출발 두어 시간만에 맛볼수있었다.
윤재필사장 소개를 받고 밤12시 구매항에 도착하니 조그만 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참돔 가두리양식장 주변에 우리를 내려주고는 낼 아침에 보잔다. 바다위 넉넉하게 자리를 만들어 우리는 금새 낚시에 몰입했다. 조과는? ....다음날 11시에 선착장에 세워둔 차에 우리는 미련을 안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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